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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해빙기 특별 안전관리’ 9015곳 점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내달 31일까지를 ‘해빙기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시설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지역 노후주택 3155개와 공사장 1050개소 등 9015개소를 점검한다. 이 가운데 750곳을 집중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한다. 대형공사장 등 31개소는 서울시와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합동반이 특별점검을 한다.


시민들이 위험징후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상황반도 만든다. 일요일 등 공휴일 포함 24시간 운영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이상징후가 보이면 안전신문고나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해빙기 안전점검 중 정릉천고가의 케이블 손상을 발견한 바 있다. 당시 내부순환로를 즉각 부분 폐쇄했다. 유사 교량에 대한 특별점검과 긴급 보수작업도 시행했다. 이외에 전체 9065곳 점검 대상에서 위험사항 2190건을 찾아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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