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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도서관의 도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5일 구청 8층 강당에서 ‘2017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구는 효율적인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해 동아리 운영방법이나 예산 및 회계정산, 독서토론 진행방법 등 관련자료 제공은 물론 정기적인 컨설팅을 운영등을 설명한다. 또 등록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구립 도서관, 싱글벙글 교육센터 등 17개소의 동아리 활동 공간도 지원한다. 폐쇄적인 동아리 운영에서 벗어나 각 동아리의 숨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독서동아리 발표회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독서동아리가 공공기관, 부모, 성인 등 3개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인 지식 공동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악구에는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직장 등 282개 독서동아리에 2493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 1006개 동아리중 28%를 차지한다. 이러한 압도적인 비중은 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덕분이다.

구는 5명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55개 독서동아리가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조성’에 앞장서 온 구는 ‘북스타트’, ‘리빙라이브러리’, ‘어르신 자서전사업’ 등 지역의 독서 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웃과 소통하는 독서동아리는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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