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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클래식 감상하세요”
-위드미, 업계 첫 클래식편의점
-음악 매장화 끝내고 13일 오픈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카페, 세탁서비스, 무인택배 등으로 무한 변신하고 있는 편의점이 다시 한번 더 차별화에 나섰다. 이번엔 ‘클래식 편의점’이다.

이마트위드미는 예술의전당 내에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콘셉트로 차별화한 ‘예술의전당점’을 13일 그랜드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마트위드미 ‘예술의전당점’은 위드미 1830번째 점포로 지난달 말에 프리오픈한 바 있으며 이후 클래식 관련 집장비를 최종 설치하고 13일 최종 오픈하게 됐다.


[사진=이마트위드미 ‘예술의 전당점’.]

‘예술의전당점’은 예술의전당 내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규모는 약 79㎡(24평)이다.

이번 점포는 기존 매장과 레이아웃에서 차별화해 예술의전당 음악당의 모양을 응용한 부채꼴 모양으로 구성해 매장 입구에서부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 콘셉트에 걸맞게 매장 내 휴게공간에 클래식 청음 장비를 구비했으며, 장비가 있는 벽면에는 백건우,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별도로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 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관련 진열장에 국내ㆍ외 유명 아티스트 음반을 전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노트, 워터보틀 등 아티스트 연관 상품도 판매한다. 

[사진=이마트위드미 ‘예술의 전당점’.]

이마트위드미는 올 상반기 다양한 콘셉트의 테스트 매장을 오픈해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점포는 위드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하여 구성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개발, 소비자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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