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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포럼대구경북 출범식서, 탄핵 문제에 집중해줄 것 호소

[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끝난 것 아니다”며 탄핵에 집중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포럼대구경북 출범식에서 “2월 탄핵은 물론3월 초 탄핵도 불투명하다”며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이 퇴임하면 탄핵은 혼미해지고 변수가 너무 많아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반전을 노리는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재판을 지연시키려 온갖 수단을 쓰고 있다”며 “대통령 개인 행위가 아니라 적폐세력이 정권연장을 위해 조직적으로 책동을 벌이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은 탄핵에 집중하고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포럼 대구·경북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전 대표는 “(문재인은) 사상 최초로 영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새 시대 첫차에 동행해 달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지지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자리에서는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만들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준비부터 하겠다”며 “반값등록금, 대학 서열화 폐지 등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는 현재 상경해 오후 5시20분께 촛불집회에 가세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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