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직원 친절 마인드 확립과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 민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 특강, 친절 인센티브, 페널티 부여 등 다양한 친절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회 이상 ‘경고카드’를 받은 직원은 내년도 성과급 심사 시 하위등급에 배치되고, 승진 심사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단 보복성, 악질 민원은 횟수에서 제외한다.
반면 친절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주고, 직원 해외연수와 힐링프로그램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성과급 등급 결정 때도 가점이 부여된다.
구는 이 밖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해 고질 민원 응대법,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감정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민원에 지친 직원들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상, 하반기에 실시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아침 구내 음악방송,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 UCC 제작 이벤트, 친절퀴즈대회, 친절마일리지제도 등도 운영해본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질 좋은 행정서비스는 직원들의 친절에서 출발한다”며 “직원 스스로 주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친절 1번지 구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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