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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도 ‘튼튼’, 지식도 ‘쑥쑥’... 약초관리사가 따실래요?
- 관악구, 3월 13일 ‘제5기 관악약초학교’ 개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웰빙 바람 속, 관악약초학교에서 약초관리사 따세요!’ 서울 관악구가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운영하는 관악약초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의 효능을 배우고, 약초관리사 자격증 취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해 하반기 운영한 제 4기 약초학교 수료식에서 유종필 구청장과 수료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의 약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상식뿐 아니라 약초 재배방법, 활용 등을 배울 수 있어 은퇴자, 귀농 준비자,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에게 유익하다.

또 약초해설전문가가 동행해 산야초식별,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원도 약초산행도 2차례 진행한다.

강좌는 ‘약초와 건강’, ‘쌍화발효액 만들기’, ‘약초정원’ 등 16주 과정으로, 다음달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관악구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다.

참가 대상은 선착순 50명이며 관악구 주민을 우선 순위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약초산행 참가비 12만원은 별도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관악약초학교에서는 171명이 수료했으며, 128명이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수료생들이 약초 동아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약초학교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강좌로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약초를 배우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다”면서 “약초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관악구평생학습관(02-879-5672)으로 하면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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