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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태 또 ‘연락두절’…헌재 증인 출석 ‘불투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헌법재판소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열두 번째 변론을 열고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더블루 K 전 이사 고영태 씨의 출석이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8일 헌재 관계자는 “고 씨에게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고 씨의 신문은 9일 오후 3시 로 예정 돼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 씨는 지난달 17일과 25일에 예정됐던 신문에도 불출석해 ‘잠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 씨가 모습을 드러낸건 지난 6일 최 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였다.

당시 헌재는 법원에서 고 씨에게 출석요구서 송달을 시도했지만 고 씨가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헌재 관계자에게 “증인신문 출석과 관련해 헌재에 따로 연락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고 씨의 불출석이 확정되면 9일 열리는 탄핵심판 12차 변론에는 고 씨 대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출석해 신문을 받는다. 국회 소추위원단 측은 고 씨의 불출석에 대비해 노 부장과 박 과장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고 씨의 검찰조서를 증거로 채택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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