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안종범 전 청와대수석이 김영재 의원은 물론 김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씨의 의료용품 업체에 R&D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비선진료 의혹의 김영재 원장의 아내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안 전 수석에게 관련 사항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중소업체의 R&D 지원을 맡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동원, 김 원장 부부가 벌이는 사업의 중국 진출(의사 교육, 의료용품 수출) 등을 위해 정부가 R&D 부문을 포함, 총 2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찾는 데에는 실패, 김 원장에 대한 정부 지원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R&D 예산 15억원 배정’으로 결론이 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