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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이용했다 낭패…자살 시체와 밤 새운 여행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후쿠오카에서 숙박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한국인 여행객이 자살 사건에 휘말려 현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행객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다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후쿠오카에서 지인이 자살사건에 휘말려 서부 경찰서에 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누리꾼은 “지인이 일본 후쿠오카 근처의 집을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현관에 어떤 사람이 목 매달고 자살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놀란 여행객은 곧장 집주인에게 전화했지만 계속해서 연락이 되지 않았고, 그렇게 날을 새고 말았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여행객은 일본 후쿠오카 서부 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누리꾼은 “죽은 사람이 집주인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인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는 중인데 피의자로 몰릴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여행객은 새벽 4시쯤 조사에서 풀려나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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