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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2017년 그린파킹 사업’ 신청자 모집
- 96년6월 이전 준공 아파트도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주택가 이면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면서 여유 공간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파킹 조성 공사 전 담장으로 주택이 가로막혀 있는 모습.

신청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면 법정 부설주차장 이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이다. 올해부터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1996년6월8일 이전 세워진 아파트도 신청 가능하다. 단 신축이 확정된 뉴타운 지정지역과 재개발사업 인가지역, 재건축 허가 주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주차 1면 850만원, 2면 1000만원이며,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100만원씩 추가해서 최대 20면에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파트의 경우 1면 당 70만원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포구에서 직접 공사를 대행하며, 방범과 보안을 위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도 설치해준다.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깨끗하게 조성한 모습.

공사완료 뒤 5년간 주차장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5년 이내에 용도를 변경하거나 주차장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이자까지 합산된 공사비 전액을 반환해야 하므로 신청 전에 유의해야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신청하면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서 공사 가능여부를 판단해 신청서를 접수하게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1부와 건물주 인감증명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구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주택 628동에 1421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문의 (02)3153-9614~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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