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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나무도장 展’ 개최
- 8일~내달 5일, 1층 기획전시실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4주간 제주4ㆍ3사건을 다룬 그림책 ‘나무도장’의 아트 프린팅을 전시한 ‘나무도장 전(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나무도장은 제주 4ㆍ3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 책을 펴낸 권윤덕 작가는 3년간의 현장답사와 인터뷰, 고증 등을 거쳐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재현하려고 했다.

전시회는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더미북 5권, 나무도장 그림 15점, 제주 4ㆍ3사건에 대한 자료들로 꾸며진다.

8일부터 3월 5일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권 작가의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가 겪은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더불어 우리 현대사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02)2133-0242.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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