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 임시 개장
- 세레나호 국내 승객 싣고 첫 출항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가 임시 개장된다.

이번 임시개장은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내 크루즈 부두 15만t급 1선석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7일 신국제여객부두(임시 크루즈 부두)을 개장하고 이어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사의 11만톤t ‘세레나(Serena)’호가 국내 승객들을 싣고 첫 출항한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세레나호는 임시개장 한 후 출발하는 첫 모항 크루즈가 된다.

이번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첫 출발하는 세라나 크루즈 여행객들은 기존의 크루즈여행을 가기 위해 외국에 비행기를 타고 출국해야 하는 불편함과 출입국 등 소요시간 등이 절약돼 실질적인 6박 7일간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코스타 세레나 호는 11만4500t, 길이 290m, 전폭 35.5m 규모의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으로 탑승객 최대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여행일정은 오는 7일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를 출항해 중국 상해, 일본 가고시마를 기항한 후 오는 13일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 임시개장은 인천항에 첫 크루즈 전용부두가 확보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안정적인 크루즈 선석 확보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승객 편의시설을 갖추어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정기 크루즈상품 확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22만t급 크루즈 전용 1선석과 카페리 7선석(5만t급 1선석, 3만t급 6선석, 크루즈 15만t급 1선석 겸용 포함)을 건설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8월 착공, 2019년 4월 전체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항은 크루즈와 카페리 전용선석과 터미널을 확보한 크루즈 모항으로 인해 새로운 해양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전망된다”며 “특히 인천항을 모항화 할 경우 크루즈 여행전 관광, 숙박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