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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문화예술회관, 둘째ㆍ넷째 수요일에 영화 무료 상영
-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상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격주 수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6일 서초구 (구청장 조은희)에 따르면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사진>에서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3시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8일 액션드라마 ‘베테랑’, 22일 휴먼드라마 ‘히말라야’에 이어 3월에는 코미디드라마 ‘언텨처블’과 모험드라마 ‘라이프오브파이’를 선보인다.



4월부터는 음향 보완공사로 돌비시스템을 구축한 뒤 매주 수요일마다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재역에 위치한 서초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준공된 구민회관 건물로 지난해 새롭게 단장했다. 낡고 칙칙했던 대강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홀이라는 새이름이 붙었다. 객석은 702석 규모로 영화관처럼 앞뒤 간격이 넉넉해지고 편안해졌다. 음향과 무대조명 등도 전면 교체했고, 영화상영용 영사기도 최신형으로 설치했다.

구는 이 곳에서 영화 뿐만 아니라 음악공연, 뮤지컬, 강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여는 금요음악회는 지금까지 총 977회 공연했다.

주민들을 위한 쉼터인 북카페는 지상4층 3만1185㎡(94.5평)규모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1600여권의 다양한 책을 소장했다. 꿈나래 카페 등 어린이 전용공간과 학생들을 위한 독서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 서초에 걸맞게 좋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이 주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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