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는 “최순실 집안이 점을 좋아한다. 특히 숫자 맞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12월 12일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날이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결혼한 날이다. 그런데 그 날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신주평의 결혼 기념일이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 기자는 “(최순실은) 성형수술을 하는 날짜도 점쟁이에게 물었고, 정유라가 괌에서 남자를 만나면, 점쟁이에게 국제전화를 해 점을 보고 복채를 온라인으로 쏘기도 했다”면서, “(그렇게 점을 보는데도) 교회는 강남의 보수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 심지어 헌금도 많이 내고, 담임목사에게 1주일에 한 번씩 밥을 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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