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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8일 ‘여성친화도시 선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오는 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구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고 양성 평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선포식은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여성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지는 송파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 날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과 선언문 낭독, 소망 메시지, 특별 강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이 참석자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듣고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강좌는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강사의 ‘여성과 세상,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열린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5년 계획을 수립하고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인프라 확대 ▷여성친화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 각 분야 46개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의견을 듣는 집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돌봄과 배려가 가능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로 도약하여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송파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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