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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017 한강거리 예술가’ 150여팀 모집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한강 주변에서 음악, 마술, 퍼포먼스 등을 하는 거리 예술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한강거리 예술가’는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명패) ▷월별 우수 활동자(팀) 인센티브 ▷7~8월 거리공연 페스티벌 참여기회 제공 ▷자원봉사 활동시간ㆍ자원봉사실비 등이 주어진다.

활동기간은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7~8월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거리 공연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공연팀은 우선 다음달 24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17 한강거리예술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며 ‘봄맞이 오프닝 공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한강 거리공연 팀간 교류의 시간, 합동공연을 매월 1회 진행한다. 연말에는 한강 공연팀이 한데 모여 ‘2017 연말콘서트’도 한다.

개인이나 팀 단위로 노래ㆍ마술ㆍ악기연주ㆍ이색 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활동하는 150여팀을 모집한다.

한강에서 매 월 3회 이상 공연 활동이 가능한 지, 야외 공연과 전기 지원 없는 공연이 가능한 지, 소음민원 유발 가능성이나 상업적 홍보목적은 없는 지 등을 심사한다. 심사위원회는 외부전문위원과 내부담당자등으로 구성한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를 이메일(editorso@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다음달 7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을 문화로 물들일 재능 있는 예술가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한강거리예술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변 거리공연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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