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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탄핵정국서 생일맞아…만65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대통령은 2일 65번째 생일을 맞았다. 취임 후 4번째 맞는 생일이다.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2일생으로 한국 나이는 66세, 만 65세다.

최순실 등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며 지난 12월 9일 탄핵당해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대통령의 입지는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박 대통령은 탄핵당한 이후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번 가졌을 뿐 국정수행은 모두 총리가 대행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방송과 취임 후 첫 단독 언론인터뷰를 가진 것은 박 대통령의 초라해진 신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외 1번의 현충원 성묘를 한 것 외에는 일정 없이 청와대 관저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어 3일 전후 청와대는 압수수색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주쯤 특검팀과의 대면 조사도 앞두고 있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역사적 오명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박 대통령의 생일을 함께 보냈던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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