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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평균 310원 인상
-무상급식비 전년比 평균 초 65원ㆍ중 310원 인상
-서울교육청, 2017년 학교급식 기본 방향 발표
-친환경ㆍHACCP 품질인증 등 우수제품 확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적정 무상급식비를 전년도 대비 초등학교 평균 65원, 중학교 평균 310원 인상해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내실화를 위해 올 3월부터 적용되는 ‘2017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교육부 ‘2017년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 등을 반영했으며,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추진 등이다.

[제공=서울시교육청]

우선 ‘초ㆍ중학교 무상급식’은 초ㆍ중학교를 학교 규모별(급식인원)로 각각 5개 구간으로 구분했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평균 65원 인상한 3215~3605원, 중학교는 전년 대비 평균 310원 인상한 4515~5300원으로 적정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및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학교급식 위생ㆍ안전 점검 시 학부모 등 민간점검단을 연 1회 이상 참여토록 하고, 학교 홈페이지 ‘급식게시판’을 통해 학생ㆍ학부모 의견수렴, 기호도 및 만족도를 조사해 급식운영에 반영한다.

특히 ‘학교급식 컨설팅 장학 지원단’을 통해 ▷학교급식관리 ▷영양관리 및 영양상담 ▷영양ㆍ식생활교육 수업 관리 ▷행정업무 및 급식비 운영 ▷조리종사원 지도 및 조리 관리 등 학교급식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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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친환경 및 HACCP 등 품질인증 받은 농ㆍ축ㆍ수산물 우수제품 사용 확대 ▷생산자 단체를 통한 직거래 추진 ▷농산물은 사전 검사가 완료된 식재료 구매 등을 권장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계획의 내실있는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학생ㆍ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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