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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와중에 청와대서 결혼식?…비난 쇄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 청와대 사랑채에서 예식을 치를 수 있게 하는 여가부의 좋은 취지의 제도가 최순실 국정 논단 사태와 맞물리면서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31일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실 청와대 결혼식은 이미 2012년부터 시행하던 제도로 지금까지 75쌍이 예식을 치렀다. 적은 비용에 청와대라는 상징성까지 있어 예비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도다. 

하지만 올해는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청와대가 사실상 마비되다시피한 상태라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이 많다.

인터넷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임 셧다운제도 그러더만 여가부가 또 뻘짓을 한다” “분위기 파악을 그렇게 못하나” “조윤선도 여가부장관이었지” 등 비난의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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