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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년층들 ‘SNS 홀릭’
[헤럴드경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젊은층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지만 알고보면 중년층이 더 탐닉한다는 통계가 나와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미국의 미디어분석 업체 닐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 9000여명과 태블릿 PC 이용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당 SNS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연령층은 10대나 20대가 아닌 35세~49세의 중년층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X세대’로 불리는 1962년~1982년생인 이들은 일주일동안 평균 6시간 58분 가량을 SNS에 할애했다. 이르바 밀레니얼 세대인 19세~34세의 이용 시간보다 39분 많은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50세 이상은 4시간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TV를 비롯한 미디어 전체 소비시간도 X세대가 주당 32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27시간 50세 이상은 20시간 동안 미디어를 소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통념적으로 젊은 세대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은 ‘아빠에게 페이스북 좀 그만하라’는 잔소리를 해야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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