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인터뷰를 갖고 “향정신성 약품을 먹었다던지 굿을 했다던지 여러 의혹이 있는데 전혀 사실 아니다”며 “터무니없고 약물 근처에도 안 갔고 굿을 한 적도 없고 허황된 이야기다”고 했다.
이어 “들으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이런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만들어내야만 했다고 한다면 그 탄핵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 건가 생각했다”며 반격했다.
박 대통령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일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상춘재에서 사실상의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후 2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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