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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룡 그라비티, 2017년 ‘라그나로크’ IP 폭격 예고
그라비티는 온라인게임으로 성장한 한국 게임시장에서 숨을 둘리는 중인 잠룡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자체 이벤트를 수년간 진행할 정도로 발전한 인기작 ‘라그나로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IP(지식재산권)의 힘이 커지는 시장 상황에서 내실을 다져온 그라비티는 올해 성과를 터트릴 준비를 시작했다.







그라비티가 올해 내놓을 신작 라인업은 총 6종이다. 이중 회사 측이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IP를 사용한 작품이 5개, ‘뽀통령’이라 불리는 인기작 ‘뽀로로’를 사용한 1개 게임이 물망에 올랐다. 올해 사업 목표를 IP를 통한 세 넓히기로 잡았다면, 부족함이 없을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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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가 RPG로 시작해 IP반열에 오른 작품인 만큼 다종 플랫폼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미 콘솔게임 영역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 그라비티는 웹게임, 모바일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준비로 분주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개발과정이 일부 소개된 ‘미라클뽀로로’의 1분기 출시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 카드 RPG(모바일, 3분기 출시) △라그나로크 히어로즈(모바일-웹, 1분기)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모바일, 3분기) △라그나로크 모바일 RPG(모바일, 하반기) △라그나로크 웹게임(PC웹, 3분기)이 올해 시동을 거는 중이다.







라인업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고루 분포했다.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같은 듯 다른 매력을 품었다. 이는 세계시장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이며, 각자의 성과를 더할 묘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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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올 하반기 서비스가 예고된 ‘라그나로크 모바일 RPG’는 흥행이 예고된 기대작이다. 지난 19일 중국시장에서 프리오픈해 iOS 매출 35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지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는 3월 1일 정식 서비스 돌입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 성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시장 전망도 밝다. MMORPG가 활약 중인 모바일게임 시장의 특성과 ‘라그나로크’의 지명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10여 년간 다져온 콘텐츠가 복합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라그나로크 카드 RPG’는 카드 선택으로 캐릭터의 공격과 방어 같은 각종 다양한 기술을 선택하여 몬스터와 대결할 수 있는 카드기반 턴제 RPG다. 프론테라 수호전, 카드 시스템, 코스튬 시스템 등 온라인 게임에서의 재미요소를 고스란히 채용한 것이 특징으로 카드를 선택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고 방어하며 즐기는 독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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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뽀로로’는 국내 유명 IP인 뽀로로가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 성인을 포함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다양한 미션과 전투, 캐릭터 성장, 장비 강화 등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D 횡스크롤 RPG로 개발됐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히어로즈’는 방치형 클리커 게임으로 모바일 및 웹을 통해 서비스 국내 서비스 될 예정으로, 원작 ‘클리커 히어로즈’의 캐릭터와 전체적인 UI에 ‘라그나로크’ 스킨을 입혀 한국 버전으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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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과 ‘라그나로크 웹게임’은 원작의 전통성을 계승한 일종의 후속작으로 주목된다. 특히 웹게임 버전은 원작의 특징을 웹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그동안 ‘라그나로크’를 즐긴 이용자들의 복귀행진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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