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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정신 장악하려…최순실이 마약류 주사 놓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기 위해 성분이 불분명한 주사를 놓았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판단력을 떨어뜨려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약류 주사를 놓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3일 동아일보의 칼럼에 이런 주장이 담긴 칼럼이 실렸다.

이 매체의 김순덕 논설주간은 (박근혜 정권이래) 청와대에 들어간 향정신성 의료용 마약이 3124정이고 이 중 2504정이 사용됐음을 상기시켰다. 즉 박 대통령이 마약류를 수백정이나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김 주간은 "최순실이 주사 아줌마를 불러 피로해소 주사를 놓는다면서 육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낳는 페치딘 같은 마약류를 섞었을지 알 수 없다는 의사들도 있다"며 "대통령이 늘 몽롱한 상태로 판단력이 떨어져 있어야 최순실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이라면 진짜 부신기능이 떨어진 것인지, 이상한 약을 마구 투약했기 때문인지도 규명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즉 최순실이 ‘주사 아줌마’를 불러 박 대통령에게 부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해준다면서 향정신성 마약류를 섞은 주사를 놓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대통령이 늘 몽롱한 상태로 판단력이 떨어져 있어야 최순실이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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