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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기아차 판매王…12년 연속 최다판매 기록한 정송주 부장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2017 기아 스타 어워즈’를 열고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 톱10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지난해 403대 판매로 2016년 최다 판매 직원에 등극했다.

1994년 10월에 입사한 정송주 영업부장은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입사 후 누적판매량은 4783대로 매년 평균 216대 가량을 판매했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12년 연속 판매왕을 할 수 있었던 건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도움을 주신 고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기아자동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판매우수직원 톱10에는 정송주 영업부장에 이어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부장(364대) ▲서울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314대) ▲경남 울산중부지점 박달호 영업부장(298대) ▲충북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부장(290대)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283대) ▲광주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272대) ▲서울 여의도지점 지용태 영업부장(261대) ▲경남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258대) ▲경남 웅상지점 김인규 영업부장(256대)이 이름을 올렸다.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2016년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시상식에서 기아차는 판매우수직원 톱10 이외에도 지난 해 연간 ▲180대 이상 판매한 27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STAR)’상을 ▲120대 이상 판매한 125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상을 수여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53만3042대를 판매하며 국내 최다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2017 스타 어워즈’ 수상자수도 2016년 131명 대비 15% 증가했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2017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닝, 스팅어 등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고객관리 강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영업인이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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