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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 이 피가 아니네”…다른 혈액 수혈받은 환자 사망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해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의 착오로 자신의 혈액형과 다른 혈액을 수혈받아 중태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부산진경찰서는 18일 수혈 부작용으로 치료받던 78살 진 모 씨가 어제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혈액형이 B형인 진 씨는 지난해 9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던 중 의료진의 실수로 A형 혈액을 수혈받아 장기기능 저하 등 부작용을 겪었다.

진 씨의 가족들은 당시 수혈을 담당한 의사와 간호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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