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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심 품격 높일 공공조경가 구합니다”
5개 분야 20명 선발…2년 임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 공원녹지ㆍ공공공간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제3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공공조경가란 민간 전문가를 공원녹지 정책 등에 참여시키면서 행정 전문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모집분야는 조경 계획ㆍ설계, 조경 식물ㆍ식재, 조경 시공, 원예 살림 등 5개 분야이며 모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년 임기에 연임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공공조경가 40명, 자문단 20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조경가는 ▷공원녹지 비전ㆍ정책방향과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ㆍ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ㆍ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MP 참여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ㆍ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재능기부식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 역할을 맡고 있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해당 분야 기술사사무소에 등록되어 있는 기술사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집 관련 분야의 공공기관 시행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공공기관 혹은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ㆍ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하나 이상 요건을 갖춘 시민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내달 1일안에 응시원서와 제출양식을 작성하고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내면 된다.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고의 조경가, 의식 있는 젊은 조경가를 선발하겠다”며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최상의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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