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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난임ㆍ기저귀 등 모자보건사업 확대
- 난임 지원 소득 무관하게 확대
- 저소득층 기저귀 2년간 월 6만4000원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새해부터 영유아 및 출산가정, 난임부부에 대한 모자보건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사업 등이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지원은 소득과 관계없이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난임부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신청 시 소득 수준에 따라 인공수정, 체외수정 시술비가 차등 지급된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중위소득 130% 이하 부부는 지원횟수와 금액이 늘었다.

저소득층 대상 기저귀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기존에 12개월에서 2배 늘어난 24개월까지 매달 기저귀 구입비 6만4000원을 지급한다.

출산가정에 전문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건강관리, 간단한 식사보조,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도 선택 폭을 넓혔다. 단태아 5~25일, 쌍생아 10~25일, 삼태아 15~25일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또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대상 중환자실 치료비 지원과 수술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청각검사를 통한 난청조기진단도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 밖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청소년 산모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도 지속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02)2147-3486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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