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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당명 교체 소식에 누리꾼 또 ‘열일’…“의원님아닙니당, 이미늦었당”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이 지난 2012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5년여 만에 당명을 교체키로 하고 이르면 설 연휴 전에 공모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17일 알려진 가운데, 벌써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는 새누리당의 ‘새 당명’에 대한 누리꾼들의 아이디어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초 현재 바른 정당이 개혁보수신당(가칭) 당시 당명을 공모를 진행, ‘새누리당이었당’, ‘작전상후퇴당’, ‘더불어새누리당’ 등 재기발랄하면서도 풍자가 섞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누리당의 당명 교체 소식이 들리자 누리꾼들은 현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각종 ‘새 당명’을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검찰조사와 탄핵심판 과정에서 의혹 당사자들의 ‘모르쇠’ 발언들이 가장 인기다.

한 누리꾼은 새 당명으로 ‘모르겠당, 기억안난당, 알지못합니당’을 제안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의원님아닙니당’이 좋겠다고도 했다. 앞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은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 특위위원들의 질문에 거듭 “의원님, 아닙니다”라고 답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이 내놓은 새 당명 아이디어로는 ‘이미늦었당’, ‘사퇴했당’, ‘새new리당’, ‘저는모르는일입니당’, ‘미안하당’ 등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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