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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돌아온 외인ㆍ기관 사흘연속 ‘사자’… 2070선 안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17일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연속 ‘사자’ 행렬에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2064.17)보다 3.35포인트(0.16%) 오른 2067.52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0.03포인트(0.49%) 오른 2074.20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3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증권(1.55%), 전기전자(1.45%), 통신업(0.88%), 제조업(0.79%), 의약품(0.50%), 운송장비(0.42%), 금융업(0.39%), 종이ㆍ목재(0.29%), 화학(0.27%), 기계(0.25%), 철강ㆍ금속(0.21%) 등은 상승세다.

음식료품(-0.48%), 전기가스업(-0.37%), 서비스업(-0.27%), 섬유ㆍ의복(-0.25%), 유통업(-0.05%), 건설업(-0.02%), 보험(-0.02%)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다.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1.12%), 현대차(1.00%), 현대모비스(0.72%), POSCO(0.00%), 삼성생명(0.00%)은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0.45%), NAVER(-0.13%), 삼성물산(-0.39%)은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씨아이(OCI)가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5%대 강세다.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OCI 주가는 2016년 상반기 중국발 수요 급증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가 이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하락했다”며 “올해 들어 폴리실리콘 가격이 재차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가격이 1달러 상승할 때 OCI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600억원 개선된다”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계약 해지 소식에 4%대 하락세다. 전날에도 3.43% 하락 마감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3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 공사(1조3,000억원)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발전해수담수 플랜트(약 1조6,000억원) 계약 해지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9조7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급감했다”며 “기존 해외 저가수주에 대한 추가손실이 1년 안에 또다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22%) 오른 629.26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4억언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카카오(-0.12%), CJ E&M(-0.39%), 메디톡스(-0.92%), SK머티리얼즈(-0.17%), 바이로메드(-0.69%), 파라다이스(-0.36%), 에스에프에이(-0.88%)는 하락세다.

셀트리온(0.00%), 로엔(0.53%), 코미팜(1.52%)은 오름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 기업의 유상증자 청약 철회에 3%대 약세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전날 장 종료 후 지난해 1월 25일 북경화이자신정합영소고문집단고분유한공사(Spearhead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Group)를 대상으로 214억50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청약자가 외부 투자환경 변화 등의 사유로 유상증자 청약 철회 의사를 통보해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이 유상증자 취소 소식에 19%대 급락세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지난 12일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납입대상자의 주금전액 미납으로 최종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된 썬코어가 8%대 급락세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대출 원리금 연체가 발생한 사실을 지연공시한 썬코어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썬코어가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 발생을 공시한 점은 지난 16일.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달 29일부로 연체가 발생한 대출 원리금은 57억784만원이다. 회사 자기자본의 13.7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유상증자 등을 통한 운영자금 확보로 상환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35원 오른 118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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