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김장수 주중대사, 이준규 주일대사, 박노벽 주러대사, 그리고 조태열 주유엔대사 등이 참석한다.
 |
|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
주변 4강과 유엔주재 대사들만 별도로 모여 회의를 갖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관계 재정립과 북한ㆍ북핵문제 등과 관련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ㆍ일본은 한국이 탄핵정국에 휘말린 가운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빌미로 연초부터 고강도 압박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각의 현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 및 대책을 논의하고 국제질서의 재편 움직임 속에서 한국의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