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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선 "우유주사ㆍ보톡스 안맞는 사람 있느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보수 성향의 개신교 목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면서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문제선 예루살렘교회 목사는 14일 오후 서울 대학로(혜화동)에서 열린 박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맞불집회에 참석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주최가 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의 집회가 시작되기 전 일부 보수성향의 개신교 목회자와 신도들은 기도회를 열었다.
CBS노컷뉴스 웹사이트/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이 기도회에 대표 기도자로 나선 사람이 문제선 목사였다. 문 목사는 “보톡스 안 맞고, 우유주사 안 맞고, 마늘주사 안 맞고, 머리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라면서 “이곳의 기도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키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문 목사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을 움직여주셔서 탄핵이 기각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목사 등 개신교 관계자들은 맞불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태극기나 성조기를 흔들었다.

개신교 측에서는 “선동 탄핵”, “태극기가 불면 촛불은 꺼진다”, “억지 탄핵”, “탄핵 무효” 등의 문구를 새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있었다고 노컷뉴스는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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