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필리핀스타는 12일 아베 일본 총리의 방문에 맞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의 성 노리개로 고통받았던 위안부 피해자들은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 시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지난 1956년 일본과의 합의에 따라 5억 5천만 달러(약 6천 460억 원) 규모의 전쟁 보상을 받았다며 이미 끝난 문제라는 입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