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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펙트 ‘스마트글러브’ 美 CNN서 ‘CES 가장 멋진 제품’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뇌졸중 재활제품인 ‘라파엘 스마트글러브’가 미국 CNN이 뽑은 ‘CES 2017의 가장 멋진 제품’ 14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재활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최근 열린 미국 가전전시회 CES에서 손·손목·아랫팔 재활 훈련기기인 스마트글러브<사진>를 선보였다. 또 발달장애 아이들의 손목과 아랫팔 재활을 돕는 ‘라파엘 스마트 키즈’, 어깨와 팔꿈치 등의 상지를 훈련하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훈련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다. 40여개의 재활훈련게임은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부위의 재학습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또 훈련 중 측정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상태에 맞는 다양한 과제 훈련게임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동기부여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 재활훈련이 가능한 ‘라파엘 스마트글러브 홈’ 버전을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네오펙트는 2015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6년 10월 독일 뮌헨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세계 재활치료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미국법인에 제품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미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17의 가장 멋진 제품’ 14개는 스마트글러브를 비롯해 LG전자의 벽지TV, 바이두의 가정용 로봇(샤오위), 소니의 프로젝터, 레고의 코딩키트, 토요타의 미래형 콘셉트카 등이 뽑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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