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신다”…朴 대통령 과거 ‘국선도 영상’ 재주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기 치료 아주머니 이상 없이 모셨다’는 등의 문자를 주고 받은 것으로 12일 밝혀진 가운데 평소 국선도와 같은 기체조 등으로 심신단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국선도 영상’이 재주목으로 받고 있다.

국선도는 단전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수련법이다.

해당 동영상에는 도복을 입은 박 대통령이 물구나무 서기 등 고난이도 자세도 거뜬히 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선도 수련영상 화면. 박 대통령이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지난해 12월 채널A는 보도를 통해 “(박 대통령이) 2004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는 수련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할 정도로 국선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퍼스트레이디 시절부터 국선도를 배웠고, 요가와 탁구 등의 운동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12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은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로 의심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최 씨와 “기 치료 아주머니 이상 없이 모셨습니다” 등의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밝혔고, 이에 이 행정관은 “정확히 기억을 못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