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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시작은 ‘세월호’…반정부 여론 차단
[헤럴드경제]‘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세월호 참사부터 시작됐다.

1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세월호 참사 한 달 뒤인 2014년 5월 블랙리스트 작성 논의가 시작됐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의 진술과 정황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SBS 캡처]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 작업이 세월호 참사 이후 반정부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블랙리스트 작업이 1차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세월호 활동과 행사를 억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일부터 겨냥했다는 것이다.

블랙리스트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51)의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시절(2014년 6월~2015년 5월) 정무수석실이 국가정보원장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고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문체부에 전달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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