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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수사] 정호성 前 비서관, 네번째 소환조사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 씨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10일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에 돌입했다.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소환은 이번이 네번째다.

1시40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열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사진=헤럴드경제DB]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하는 등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규명할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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