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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 모집해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내달 8~10일 초ㆍ중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전문 안내원(도슨트) 자원봉사자를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도슨트는 박물관 주 관람객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3월 새 학년 기준으로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다.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희망 학생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받아 지원 동기, 자기 소개, 3분 이내 전시해설 시나리오, 관심 전시코너 등을 쓴 뒤 박물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stancs@sdm.go.kr)도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8주간 매 토요일 이론, 실습, 멘토링 교육을 받는다. 이후 오는 5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1년간 박물관에서 월 1회 4시간 이상 도슨트로 활동한다.

어린이 도슨트에게는 활동기간 중 동반 가족 포함 박물관 무료 입장,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박물관 행사 초청, 박물관 홍보물 무료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학창 시절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성인 도슨트 교육생도 모집한다. 자연사 관련 대학 전공학과 졸업자, 전문대졸 이상으로 자연사에 대한 지식ㆍ열정이 있어 활동이 가능한 자, 자연사에 관심 있는 외국어 능통자 혹은 수화가능자 등이 대상이다.

교육 인원은 20명이며 이달 16~19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방문, 혹은 메일(ainiai@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2~5월 중 10주간 매 토요일 교육을 실시한 후 심사를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6월 1달간 수습 교육을 받고 다음해 1월 정식 도슨트로 위촉 받는다.

성인 도슨트에게는 활동비와 이론 심화교육, 탐방, 과학강연 무료 수강, 도서 대출 등 혜택이 주어진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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