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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다문화가족 중국어 통역사 모집
- 관내 3년 이상 거주ㆍ다문화가족 대상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통역사를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통역사는 구청 민원여권과와 서남권글로벌센터 2곳에서 근무하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업무를 볼 수 있도록 통역하는 일을 담당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채용은 중국어 통역사에 국한하며 모두 2명을 뽑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고 ▷영등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 ▷통번역이나 이중언어과정을 수료한 자 여야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ㆍ상담, 다문화 언어 강사 등으로 활동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지원서와 이력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통번역사 자격증 등 필요한 서류를 영등포구 다문화지원과(선유동1로 80, 영등포구청 별관 1층)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통역사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평일에 오전9시부터 오후6시 사이 4시간 근무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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