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중구 ‘박정희 기념공원’ 예산 60억 전액 삭감
[헤럴드경제]서울 중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원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8일 중구의회는 지난해 말 중구가 편성한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및 지하주차장’ 사업 관련 예산 60억원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구의회는 사실상 박정희 기념공원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고 제동을 건 것이다.

앞서 중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정변을 계획했던 신당동 가옥을 전시관과 지상 녹지 등으로 꾸며 주차장 건물과 연계해 공원화하려고 추진한 바 있다.

구는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역사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 사업은 이월예산을 활용해 연내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