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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항가는 길’, 친환경 LED간판으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항대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불법 간판이 사라지고, 대신 친환경 에너지절약향 LED 간판이 자리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해 간판개선사업을 벌여 한일가죽시트 건물에서부터 사라제이 건물까지 16개 건물, 84개소 옥외광고물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 공항대로변 건물에 친환경 LED간판이 내걸려 있다. [사진제공 =양천구]

간판개선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다. 기존 간판을 없애고, 각 업체의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디자인의 LED 간판으로 바꿔달았다.

간판개선사업은 2009년 첫 출발했다.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을 지나 목동역에 이르는 신월로 및 목동로, 신월2동 우체국에서 신정3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중앙로와 가로공원로 주변 등 모두 4800여개의 불법간판이 정비됐다.

양천구 목동 공항대로변 건물에 친환경 LED간판이 내걸려 있다. [사진제공 =양천구]

양천구 관계자는 “잘 정돈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눈길도 끄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양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는 앞으로 무단 설치된 간판은 수시 단속을 벌여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 부과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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