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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서울시민 64만명 자원봉사 참여…70대가 가장 활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지난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 시민이 64만명으로 1년새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포털 ‘1365’에 등록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자원봉사활동을 한 시민이 63만9355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연인원으로는 367만444명이다.

자원봉사 온라인플랫폼 V세상 사이트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시]

이는 2015년과 비교해 실인원은 11.6%, 연 인원은 10.4% 증가한 수치다.

자원봉사 참여 시민을 연령별로 보면 중ㆍ고등학생인 14∼19세가 31만8441명으로 4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12.8%), 40대(9.3%), 30대ㆍ50대(4.3%) 등 순이었다.

1인당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5.2회로 가장 많았고, 60대 24.5회, 50대 16.2회 등의 순으로 뒤를 이어 노년층의 자원봉사가 활발했다. 초중고교생을 제외한 20대~30대는 평균 5.5회로 가장 낮았다.


자원봉사 분야별로는 활동보조, 아동지원, 급식지원 등 생활편의 분야가 2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행사(12.7%), 안전방범(9.6%), 행정보조(8.1%), 교육(7.7%) 등 순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소리 기부, 봉사시간 경매파티, 서울 기온 1도 낮추기 등 재미 요소를 더한 봉사프로그램을 꾸준히 소개했다”며 “올해도 이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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