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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대선 앞둔 1월, ‘이날을 주목하라’ 4가지

  • 기사입력 2017-01-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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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탄핵정국을 넘어 1월은 조기대선이 본격 준비되는 시기다. 대선을 앞두고 정계는 하루가 다르게 들썩인다. 조기대선과 관련, 1월에 주목해야 할 시기 4가지를 꼽았다.

▶1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다.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반 총장의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반 총장이 귀국하면, 러브콜도 검증도 시작된다. 반 총장을 오매불망 기다린 여권은 본격적인 러브콜을 시작한다. 반 총장 귀국을 벼르고 있던 야권은 검증의 칼을 들이댈 전망이다. 이미 사무실 마련이나 주요 직책 선임, 외곽 지원부대까지 귀국을 앞두고 반 총장 측은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쳤다.

12일 반 총장은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 첫 메시지를 던진다. 사실, 명확하게 대선 출마를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반 총장이다. 그간 반 총장의 화법을 감안할 때, 이날 귀국 현장에서 바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다만, 대선 출마를 ‘강력 시사’하는 발언은 빠질 리 없다. 반 총장은 귀국 후 서울현충원과 팽목항 등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다. 전당대회는 대표적인 ‘컨벤션 효과’ 행사다. 전당대회를 통해 경선 후보가 앞다퉈 목소리를 높이고 아슬아슬한 레이스로 당선이 되면, 이를 계기로 정당 지지율이 재도약한다. 국민의당도 당연히 이를 기대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문병호 전 전략홍보본부장과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기호순) 등 5명이나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 안팎의 전망은 박 전 비대위원장의 당선으로 쏠린다.

물론, 선거는 누구도 모를 일이다. 또, 안철수 전 대표가 혹여나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면, 국민의당 내 안 전 대표의 위상을 감안할 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어떤 식이든,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국민의당으로선 전당대회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반 총장 귀국 직후란 점도 국민의당으로선 달갑지 않다. 반 총장에 쏠린 관심을 전당대회로 가져와야 한다.

▶22일. 손학규 전 대표가 움직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출격한다. 손 전 대표 측의 정치운동체, ‘국민주권개혁회의’가 출범한다. 손 전 대표의 본격 행보다. 이날에 맞춰 국민의당과의 연대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손학규계 의원이 이날을 계기로 손 전 대표에 합류할지도 관건이다. 손 전 대표는 문호를 활짝 열어놓는다고 했다. 정당을 가리지 않고 개혁 세력이라면 누구든 환영하겠다고 했다.

22일은 또 다른 잠룡이 움직인다. 안 지사다. 우연히 겹친 것인지, 의도적으로 겹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안 지사가 최근 손 전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이기에 ‘왜 하필’을 두고 호사가들이 관심을 둘 법하다. 그래도, 안 지사 측 말을 빌리자면, “안희정은 안희정”이라 한다. 안 지사는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 안 지사는 본격적으로 대권 공약을 내놓을 전망이다. ‘큰 틀에서 세부 공약으로’, 안 지사 측이 구상하는 대권 전략이다. 그 동안 정치의 큰 틀에서 입장을 내놨다면, 이젠 구체적인 현안을 꺼내 들 차례란 얘기다. 야권 유력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는 이미 분야별로 세부 공약을 내놓고 있다. 22일 이후론 야권 잠룡의 세부 공약 대결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24일. 개혁보수신당(가칭)이 공식 창당 선언한다. 여러가지 새로운 실험을 하려는 신당이다. 당명을 정하는 과정도, 당론을 정하는 과정도 뭔가 다른 플랫폼을 추구하려 한다. 그 결과물이 공식 발표되는 시점이 바로 24일이다. 신당은 새누리당의 연장인지, 혹은 새로운 야당의 등장인지, 혹은 전혀 다른 정당의 출범인지, 24일 그 실체가 드러난다.

새누리당의 추가 탈당도 관건이다. 신당 창당과 함께 1차 탈당 당시 24일을 계기로 새누리당의 추가 이탈자가 있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친박계의 ‘보기 힘든’ 갈등이 고조되면서 ‘참기 힘든’ 의원이 늘어날 수 있다. 그래도 초ㆍ재선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이 부담이다. 의원직을 박탈당할 비례대표는 더 그렇다.

반 총장의 선택이 신당으로 유력시되면 24일을 기점으로 충청권 의원이 대거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러면 새누리당은 반론 여지가 없는 ‘TK당’이 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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