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정관은 5일 오후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당일 오전 8시반 (박 대통령이) 호출해서 올라갔을 때 업무를 봤다”며 “어떤 업무인지 기억은 안 난다”고 했다.
[사진설명=윤전추<가운데> 청와대 행정관이 5일 오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 checho@heraldcorp.com] |
이어 “박 대통령이 정상복을 입고 있었고 혼자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다. 단정한 상태였다”고 했다.
윤 전 행정관은 “안봉근 비서관이 급한 전화 때문에 올라온 걸 기억한다”고 했다.
윤 전 행정관은 ‘10시12분에 국가안보실장에 전화로 지시하고 10시반에 해경청장에 전화로 지시했다고 한다. 이때 증인이 전화연결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9시경 집무실로 가는 거 같았고 저는 근무 따로 하니 있었는데 서류 올라왔다고 해서 대통령한테 전달했다. 대통령님 집무실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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