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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동물 매개치료’ 시작…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중화1동 주민센터는 오는 7일부터 ‘청소년 동물 교감 프로젝트’ 애니멀세라피(동물매개치료)를 진행한다.

동물매개치료란 동물을 활용해 신체ㆍ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말한다.



참여 청소년 10명은 우선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사의 사전 심리검사를 받는다. 이어 4주 동안 애완동물 전문사육사와 함께 파충류와 양서류, 절지류, 곤충류 등 각종 동물들을 다룬다. 명예 사육사 수료증과 함께 애완동물도 분양받는다.

청소년들은 동물들과 자연스레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다.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불안과 우울, 부적절감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부모와의 관계, 대인관계 등은 크게 늘어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든 과정에는 중화1동 행복나누리복지협의체가 함께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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