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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서문시장 대체상가 베네시움 조기 개장 최적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문시장 대체상가 선정 문제와 관련해 “상인들이 정한 베네시움이 조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시움 점포주 확인 작업은 어제까지 369개 정도 파악 됐다”며 “이번주 집중적으로 더 확인할 생각이다. 대체상가까지는 대구시가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이 나갈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 등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권 시장은 현 당적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난 주 송년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대구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서 큰 울림이 있어야 한다.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민심을 얻을 수 없다”며 “민심을 잃어버린 정당은 국회의원의 숫자가 몇 명이냐에 관계없이 사라지게 돼있다. 변화하고 혁신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청년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권 시장은 “취임이후 국가산단에 149개 기업을 유치했다. 지금 가동하고 있는 건 2개”라며 “오는 2019년까지 다 가동하게 되면 청년고용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옛날에 한 장수가 누군가 힘을 내라고 주고 간 귀한 술을 강에 붓고 병사들과 함께 강물을 마셔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바란다. 즐거움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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