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또 두둔 논란 “특검이 정유라 꿈 망가뜨려”
[헤럴드경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특검이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며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백을 거래하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최순실 씨의 입장에서 정 씨를 바라봤다. 그는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 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나”라며 “더욱이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행위에도 깊이 관여는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서연(순실)으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썼다.

정 전 아나운서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집회에 참여해 “고등학생들이 촛불시위 나왔다는데 그들이 유권자냐”며 “태극기 바람이 태풍이 돼 촛불을 꺼버리자”고 주장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에도 보수단체 집회에 꾸준히 참가해 특검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를 폄하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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