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연대, “시민과 함께 진실ㆍ정의 승리하는 2017년 만들겠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참여연대가 1987년 6월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2017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참여연대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래 몇 해와는 달리 절망과 거짓의 어둠이 사라지고 희망과 진실의 빛이 타오르는 새해가 시작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참여연대 또한 정의로운 나라, 민주주의와 평화가 충만한 세상,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담아 새해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명이 동참한 촛불시민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시민의 힘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았다”며 “‘이게 나라냐’라는 표현에 담긴 탄식과 분노, 저항이 2016년을 덮었다면, 2017년은 시민의 힘을 바탕삼아 제대로 된 새로운 나라 만들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신속히 결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도 했다.

참여연대는 “조기 탄핵은 촛불시민혁명을 마무리하기 위한 새해의 첫 단추”라며 “2017년은 정의를 짓밟고 진실을 가려온 박근혜와 모든 공범자들을 엄벌하고,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1987년 민주화 30주년인 올해의 시무식을 광장에서 하게 됐다”면서 “작년은 ‘이게 나라냐’라는 극도로 부정적인 말로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이게 나라다’로 마무리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과 함께 전남 진도 동거차도에서 새해를 맞았다는 이태호 정책위원장은 “올해는 우리 사회가 조금 덜 잔인하고, 덜 고통스럽고, 덜 비참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은 “작년에 시민들이 ‘힘의 절정’을 보여줬지만,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면서 “헌재의 조기 탄핵으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가 실현되는 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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