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광주) 기자] 광주전남지역 주요 사립대학에 개설된 언어치료학과의 국가시험인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윤효진)는 연말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6년 제5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27명 전원이 응시해 합격했다.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관련 학과에서 1517명이 응시해 1272명이 합격(합격률 83.8%)한 가운데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4년 연속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도 같은날 실시된 2급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언어치료학과는 언어발달장애, 실어증, 말더듬, 음성장애, 조음장애 등 다양한 의사소통문제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언어치료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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