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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철 헌재소장 시무식서 ‘헌법적 비상상황’ 강조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사진)이 시무식에서 또 한번 탄핵심판의 공정ㆍ신속한 진행의지를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2일 오전 10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160여명의 헌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헌재소장은 “엄중한 절차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결론을 내리기를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헌법적 비상상황에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헌재소장은 전날 신년사에서도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가 우리 헌정질서에서 갖는 중차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법을 지키고 그 참뜻을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해 헌법재판소가 맡은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재판관회의를 열고 3일에 열리는 1차 변론기일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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