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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日 왕세자 부부에게 90도 인사
[헤럴드경제]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일본 왕족을 향해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위안부 문제 발언 등으로 친일 논란이 일어난 바 있어 일본을 향한 우호적인 행동이 재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아사히TV 캡처]

지난 2015년 3월 촬영된 영상에선 반 전 총장이 일본 왕세자 나루히토와 부인을 접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상은 일본 언론 등을 통해 수차례보도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유엔의 수장으로 일본 왕실과 만남을 가졌다. 영상 속 반 전 총장은 왕세자 부부를 향해 먼발치서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외교 관례상 이같은 경우는 종종 있다. 그러나 일부 여론은 일본 왕실을 향한 반 전 총장의 ‘극진한 대접’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도 반 전 총장은 나루히토 왕세자와 국제 행사에서 종종 마주친 바 있다. 2013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례식 등에서도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편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번 조사(12월8일)때보다 1.8%p 오른 26.8%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반기문 총장의 대선 지지율은 지난 조사대비 4.6%p 급등한 23.7%로 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로 바짝 추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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